Q 자기소개, 게임본부 소개를 해주세요

슬기 : 안녕하세요. 20년 2월에 입사한 와버인 2년차. 캠페인 솔루션 4본부 박슬기 팀장입니다. 저희 본부는 다른 본부와 달리 본부 내 1팀 체제로 구조가 단순합니다. 캠페인을 플래닝하고 운영하고 최적화 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어요. 요즘에는 글로벌 캠페인 의뢰가 부쩍 많아져서 글로벌 및 주요 국가별 로컬 매체 스터디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용민 : 안녕하세요. 게임본부 이용민 본부장입니다. 저희 본부는 한국의 내로라하는 게임 퍼블리셔 (넷마블, 카카오, 라인게임즈, 펍지)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해당 고객사들의 국내외 캠페인을 직접 운영하면서 디지털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전반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게임산업과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본부에서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 향후 본인의 커리어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거라고 생각해요. 본부 매출의 약 70% 정도가 글로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캠페인에 대한 경험도 많이 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저희 부서원 모두 인성적으로, 실력적으로 훌륭한 분들이 워낙 많아 새로 오셔도 인간관계나 분위기 측면에서 수월히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Q. 게임 쪽은 일반적인 마케팅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주로 어떤 업무를 하나요?

슬기 : 하루 일과로 말씀드리자면, MMP에서 로파일을 다운받는 것으로 첫 일과를 시작합니다.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는 동안 각 매체별 성과라든지 광고주가 눈여겨 보는 캠페이나 지표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리포트를 업데이트하면서 더 나은 퍼포먼스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게임 카테고리의 경우에는 경쟁 게임사의 신작 출시가 광고주 캠페인 성과에 제법 크게 영향을 끼치는 편이라,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인벤 등 국내 웹진이나 글로벌 웹진을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캠페인의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 요소들도 모니터링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담당하는 대부분의 광고주들에게 충성유저이기 대문에 광고주 게임 플레이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용민 : 게임본부에서 제일 많이 다루는 캠페인은 앱 캠페인입니다. 앱 출시가 되기 전에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일부 웹 캠페인도 진행하나, 앱 다운로드 및 앱 내에서 퍼포먼스를 일으키고 유지하는 업무들을 가장 많이 하게 됩니다.

Q. 게임본부 퍼포먼스 마케터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핵심역량이 따로 있다면?

슬기 : 게임본부에 조금 더 특화된 역량이라면 아무래도 ‘덕’성인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유저퀄리티 증대에 대한 광고주 니즈가 눈에 띄게 높아졌는데, 퀄리티 유저를 모객하기 위한 딥퍼널 캠페인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덕’성의 진가가 발휘된다고 생각해요. ‘매출증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확실히 진성 게이머 시각으로 접근했을 때 광고주를 설득하기 수월했고 실제 성과 측면에서도 광고주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